채용 과정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가 면접 스피치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4일 러닝 크리에이터 플랫폼 탈잉은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최근 3년 간의 채용 및 이직 관련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채용에서 ‘면접 스피치'의 중요성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앞서 탈잉은 최근 3년간(2019년~2021년) △면접 스피치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포트폴리오 △이력서 △영어 면접 △영문 이력서를 비롯해 채용에 관련된 검색어의 변화 추이를 분석했다.
우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채용 관련 검색어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인 검색어는 면접 스피치였다. 2019년 63.9%, 2020년 63.8%, 2021년 64.8%를 나타나며 3년간 채용 관련 검색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면접은 질의를 통한 구직자의 답변을 통해 문제 해결과 업무 추진 능력을 파악할 수 있어 채용 프로세스에서 꼭 필요한 절차 중 하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면접이 늘며 화상을 통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스피치 역량이 더욱 강조되며 지속적으로 인기를 끈 듯 보인다.
2019년 검색량 비중 2위를 차지했던 자소서는 2020년부터 점차 비중이 줄었다. 반면 포트폴리오·경력기술서는 2020년부터 비중이 높아지며 2021년 자소서를 앞질렀다. 구직자의 학력, 출신 등 배경 대신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뒀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영어면접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영어면접의 검색 비중은 2019년과 비교해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해외 취업에 대한 개인의 관심 증대와 스타트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서 해외 진출이 많아지며 영어 사용의 중요성이 반영된 결과로 파악된다.
한편, 탈잉은 2016년 11월 설립된 러닝 크리에이터 플랫폼이다. 누구나 강사(튜터)가 돼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기업들의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채용에 필요한 클래스를 모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커리어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기획전에 포함된 VOD의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