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이창동 감독의 영화 인생을 들여다 보는 특별전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최된다.
24일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창동: 보이지 않는 것의 진실'이라는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별전에서 상영될 작품은 영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이다. 이창동 감독이 직접 디지털 리마스터링에 참여했으며 최초 4K로 상영된다. 이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인 '심장소리'와 다큐멘터리 '이창동: 아이러니 예술'도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특별전을 기획한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한국 영화는 이창동 감독의 작품들과 함께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