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지속하면서 25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6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5만91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6만9628명보다 1만436명 적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은 정점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의 영향이 추가로 반영되면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로는 경기 6만4811명, 서울 4만9690명, 경남 2만92명, 충남 1만4246명, 인천 1만3056명, 부산 1만2732명, 경북 1만2320명, 전남 1만1723명, 대구 1만1105명, 광주 9475명, 강원 8841명, 전북 871명, 울산 7451명, 대전 6132명, 충북 4979명, 제주 3480명, 세종 988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