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은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압구정 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해외패션·잡화·리빙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간 바버·BOB·탠디·미소페·소다 등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 패션 종합 제안전'이 열린다.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또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미국 프리미엄 캐주얼 웨어 브랜드 '타미힐피거 종합 할인 행사'를 신촌점·더현대 서울·디큐브시티 등에서 연이어 진행하는 등 다양한 패션·잡화 행사를 운영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판교점 2층에서 프랑스 패션 브랜드 겐조의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 ‘니고’의 캡슐 콜렉션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세일 기간 패션·잡화 부문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세일 참여 패션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 별 최대 10%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다음달 8일부터는 남성 트래디셔널 캐주얼브랜드와 영패션 브랜드에서 20만·4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플러스포인트도 최대 7% 제공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부 활동 수요에 맞춰 다양한 의류·잡화 관련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세일 기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