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경하우징페어]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그랜드 비전'으로 서울의 미래 그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을 중심으로 글로벌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그랜드 비전’을 그려 나가고 있다. 최근 용산철도병원부지 복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용산역사박물관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기부채납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 곳곳에서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용산구와 협력해 용산을 중심으로 한 서울의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쪽 한강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한강 수변공간과 연계해 기존 여의도 업무지구와 함께 글로벌 업무특구를 구성하고, 용산공원조성사업과 이태원 일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중심업무생활지구(GCD)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그랜드 비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노원과 잠실 일대에서 추진 중인 복합개발 프로젝트들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노원구 월계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광운대 역세권 프로젝트는 광운대역 주변을 주거·업무·판매·문화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 동북권 신(新)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빠르면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잠실 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도 진행 중이다. 송파구 잠실운동장 일대 약 36만㎡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코엑스 3배 크기의 컨벤션과 3만5000석 규모의 야구장, 1만1000석 규모의 스포츠 다목적시설, 수영장, 900실 규모의 호텔과 문화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의 ‘글로벌 중심업무생활지구’ 개발을 시작으로 광운대 역세권 프로젝트와 주변 주요 대학을 연계하는 ‘글로벌 캠퍼스 지구’, 그리고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과 성수지구를 연계한 ‘글로벌 마이스 지구’ 개발을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아파트를 만드는 회사가 아닌, 좋은 개발과 운영사업을 통해 지역과 도시를 성장시키는, 사람과 지역을 위한 사회적 디벨로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행중인 서울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조감도(해당 이미지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음). /사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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