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도 1군 건설사가 지으면 다르다! ‘BIFCⅡ’ 투자자 관심 高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소규모 기업이 늘어나면서 지식산업센터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이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아파트 등 주거시설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검증 받아온 대형 건설사는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할 때에도 입지 선정이나 설계 등 다방면에서 그동안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대거 반영해 완성도 높은 상품을 제공한다. 특히 대형 건설사가 짓는 지식산업센터는 수요자들 사이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얻으며 이는 분양 후 입주기업 모집 시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여기에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외관 디자인을 더해 일대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대형 건설사 시공의 지식산업센터는 실제 분양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1월 GS건설이 경기 과천시에 공급한 ‘과천 상상 자이타워’가 분양에 나선지 하루 만에 완판에 성공했고, 현대건설이 5월 경기 고양시에서 분양한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분양 시작 5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또한 6월 롯데건설은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놀라움’을 론칭하고 서울 강서구에서 처음 선보인 결과 단기간에 모든 호실의 계약을 마쳤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 지식산업센터는 대부분 중소 건설사가 공급했으나 소규모 기업이 늘어나고 주택 규제로 인해 투자수요까지 몰리자 대형 건설사들이 진출하고 있다”라며 “특히 지식산업센터가 많지 않은 지방에서는 대형 건설사가 짓는다 하면 특화설계 등 브랜드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1군 건설사 대우건설이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에 공급하는 ‘BIFCⅡ’가 오는 4월 분양에 나설 예정으로, 함께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에 지역 투자자와 기업체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2021년 시공능력평가 5위에 오른 대우건설은 친환경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통해 국내 주거문화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분양의 건물을 설계·시공하며 대한민국 건설업을 선도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지식산업센터 시공 경험으로는 경기 하남시의 ‘하남테크노밸리 U1센터’와 인천 부평구의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 서울 금천구의 ‘가산 어반타워’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짓는 BIFCⅡ에서도 업무효율과 워라밸을 모두 고려한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제공할 계획으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우선 BIFCⅡ 지식산업센터는 2.9m의 높은 천정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가변성을 고려한 단계별 모듈형 평면 계획으로 입주기업이 필요에 따라 공간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세미나실, 회의실, 라운지 등 각종 공용공간이 지원시설에 마련돼 입주사 직원들은 업무공간과 분리된 쾌적한 곳에서 세미나와 회의, 휴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대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고 플레이스테이션, 체력단련실, 수면실 등 문화시설에서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다. 여기에 영파크몰, 그로링가든, 클라우드가든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시설에서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입주기업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 최중심에 들어서는 BIFCⅡ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부산2호선 국제금융센터 부산은행역이 도보 약 3분 거리, 부산1호선 범내골역이 도보 약 9분 거리에 위치해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이마트, 홈플러스, 문전 우체국 등 쇼핑, 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지식산업센터의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어 자금 부담도 낮다.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초 입주기업에 한해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분양권 전매 제한도 없어 알짜 투자처로 떠오르는 중이다.

한편, BIFCⅡ는 부산 국제금융혁신도시(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일원) 내에 지하 5층~지상 45층 연면적 14만 6,553㎡ 규모로,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 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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