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조성한 복합물류 클러스터에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IPA는 인천 신항의 물동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23만3522㎡ 면적의 복합물류 클러스터 1-1단계 1구역을 조성하고 2020년 9월까지 총 8개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중 지앤케이로지스틱스를 포함한 6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나머지 2곳은 올해 하반기 중에 물류센터 등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할 계획이다.

가장 최근에 입주한 지앤케이로지스틱스는 국내 최대 소량화물(LCL) 전문 국제물류기업인 골드웨이의 자회사다.

이 회사는 복합물류 클러스터에 조성한 첨단·자동화 물류센터를 국내·외 화주 기업들의 조달·생산·영업을 지원하는 화주 지원형 물류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IPA는 향후 복합물류 클러스터 1-1단계 1구역의 완전 운영으로 물동량 6만6000TEU(1TEU는 20분량 컨테이너 1대분)와 일자리 365개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