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버킷스튜디오(066410)는 28일 공시를 통해 오는 4월 22일 이니셜투자1호조합과 더블유디제이1호조합이 합쳐 400억원 유상증자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납입 관련 공시는 최대주주 지분율 강화 일환이다. 이니셜1호투자조합등 최대주주 지분율은 기존 44.70%에서 8.52% 증가된 53.22%이다.
또한, 전날 강지연 대표는 버킷스튜디오와 인바이오젠 주식을 2억원 규모로 장내 매수했다. 강지연 대표가 직접 매수한 버킷스튜디오 주식은 매입가 4,593원에 21,770주, 인바이오젠 주식 매입가 2,941원에 34,000주다.
강지연 대표는 "이번 장내 매수는 당사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단행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의 확장과 더불어 메타버스·NFT 관련 4차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버킷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이니셜투자조합의 유상증자는 최대주주 지분율 강화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올해 예정된 신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버킷스튜디오는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전자화폐 환전 중개 및 서비스업 ▲전자화폐 및 가상화폐 관련사업 ▲가상화폐 관련 솔루션 개발업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전자화폐 관련 솔루션 개발업 ▲금융자산 종합관리 서비스업 등의 정관 변경 안을 추가했다. 이는 현재 버킷스튜디오가 주력으로 추진하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향후 메타버스·NFT 기반의 신사업을 연계한다는 비전을 구체적으로 담은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