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도 줍고 건강도 챙기고"…GS리테일, 플로깅 캠페인 진행

올해 첫 GS나누미 봉사활동
기간은 31일부터 한 달 간
임직원 400여 명 참여



GS리테일이 올해 첫 GS나누미 봉사 활동을 지구도 지키고 건강도 챙기는 플로깅 캠페인으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이달 31일부터 1개월 간이다.


일명 ‘쓰담달리기’(쓰레기 담고 달리기)로 알려진 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환경 봉사 활동의 일종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이번 플로깅 캠페인에는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거주지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 희망자도 별도 모집했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사내 공지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총 400여명이 참여했다. 희망자는 전국 70여 GS나누미 봉사단과 함께 각 지역별로 마련된 일정에 따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GS나누미 봉사단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연인원 6만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해 떡국 나눔 기부, 연탄 배달, 독거노인들에게 식사 전달 등 취약 계층에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해 온 GS리테일의 공식 봉사 단체다.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GS리테일은 소정의 간식비 지원과 함께 에코백과 친환경 봉투 등으로 구성된 플로팅 키트를 마련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김시연 조직문화서비스팀 매니저는 “GS리테일이 친환경을 통한 ESG 경영에 관심이 높은 만큼, 올해 첫 GS나누미 활동은 환경 캠페인으로 진행된다”며 “플로깅은 쓰레기를 담은 봉투를 들고 뛰기 때문에 단순한 조깅보다 칼로리 소비가 많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더 커질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