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명문장수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은 오는 5월 13일까지다.

명문장수기업은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선정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30곳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청 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금융업·보험업을 제외한 업력 45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중견기업의 경우 올해부터 종전 매출액 제한 기준(3000억원 미만)이 폐지돼 매출액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우편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확인서 발급과 현판이 제공되고 자사 제품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다”며 “특히 자금·수출 등 중기부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도 받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