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2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32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2만54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24만4419명보다 8만1022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0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로는 경기 7만2785명, 서울 7만1824명, 경남 2만2501명, 경북 1만7583명, 인천 1만6644명, 전남 1만6047명, 대구 1만5311명, 충남 1만4720명, 전북 1만3754명, 부산 1만3021명, 광주 1만1819명, 강원 1만541명, 울산 9097명, 대전 7287명, 충북 7009명, 제주 4276명, 세종 122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