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선학개미 투자백서…종목정보 확인하고 세금까지 꼼꼼하게 준비해야

증권플러스 비상장 개미 비상장 투자백서 내놔
①기초부터 탄탄하게, 개념부터 확실하게
②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
③투자에 앞서 종목 정보 확인은 필수. 수익 실현 시점도 고민해야
④세금도 미리미리 꼼꼼하게




지난해 주식 시장을 정의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선(先)학개미’가 있다. 선학개미란 잠재력 있는 기업의 가치를 남보다 앞서 알아보고 선점하는 비상장 주식 투자자들을 일컫는 신조어. 새로운 투자처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스마트폰에 능숙한 2030 MZ 세대가 주축이며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같은 모바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들의 등장, 공모주 인기 등에 힘입어 최근 전 세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올해도 선학개미 열풍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마켓컬리, 케이뱅크 등 유망주들의 상장이 예정돼 있고, 우아한형제들, 비바리퍼블리카 등 다수의 유니콘 기업들이 비상장 시장에 포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성투를 꿈꾸는 모든 신입 선학개미들을 위해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비상장 주식 투자 백서를 준비했다.



①기초부터 탄탄하게, 개념부터 확실하게


기초가 튼튼해야 성공한다. 투자에도 예외는 없다. 비상장 주식 투자에 뛰어들기로 마음 먹은 초보 선학개미라면, 먼저 상장 주식과 다른 비상장 주식의 개념부터 정확히 알고 시작해야 한다.


비상장 주식은 증권거래소에 아직 상장되어 있지 않은 주식으로, 크게 통일 주권과 비통일 주권으로 구분된다. 통일 주권은 통일규격유가증권의 약자로 증권사에 예탁해 증권 계좌를 통해 입·출고가 가능한 주식을 칭하며, 증권예탁원이 관리하므로 위/변조 위험이 없고 주권번호를 통해 추적이 용이하다. 비통일 주권은 아직 통일 주권을 발행하지 않은 기업의 주식, 일반 주권으로, 주식 계좌 간 이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매수자와 매도자가 직접 만나 거래하거나, 회사에 방문해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리는 명의개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통일주권의 경우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비통일주권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직접 거래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비상장 주식 투자의 이점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유망 기업들의 주식에 미리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상장 단계에서는 기업 가치가 확정되지 않아 역량 대비 저평가된 기업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수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②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기존 비상장 주식 투자는 사설 게시판 혹은 불투명한 네트워크 기반 소위 ‘깜깜이 거래’가 주를 이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고, 허위 매물, 결제 불이행, 높은 유통 마진 등으로 피해 보는 사례도 있었다. 허나 이제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같은 모바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하나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비상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비상장 주식 거래는 1:1 협의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안전 거래 시스템을 통해 매수자의 잔고와 매도자의 주식 보유 여부가 확인되어야 거래가 체결된다.


비상장 주식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올해 3월 기준 회원 수 약 120만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누적 거래 건 수 25만 9천 건 이상에 달하는 국내 대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 연계로 비상장 주식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던 거래 불안정성, 불투명성을 타파하고, 안심 투자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공휴일 포함 24시간 예약 주문, 3천만원 이하 바로 주문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UX/UI로 초보 주린이들도 부담 없이 비상장 주식 투자에 입문할 수 있으며, 공모주 청약 경쟁에 참여할 필요도 없다. 투자한 비상장 종목이 상장할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 보유 주식이 그대로 상장 주식으로 전환된다.



③투자에 앞서 종목 정보 확인은 필수. 수익 실현 시점도 고민해야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사용법을 습득했다면, 현재 투자하려는 종목의 정보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이민아 매니저는 “비상장 기업의 경우 여러 보조 지표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걸 추천한다”며 “외감기업이라면 기본적인 재무제표, 앱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회사라면 앱 다운로드/매출 순위, 그 외 대형 VC로부터의 투자 유치 여부, 채용 규모 및 지속 여부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서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는 종목 별로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이 정리한 매출액과 영업 이익, 직원 수, 5개년 재무 차트와 같은 각종 재무 정보, VC 투자 정보, 관련 기사와 감사보고서 등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하려는 종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투자 후에는 투자 시 고려했던 지표들의 변화 추이 및 기사, 증권사 리포트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기업 정보들을 꾸준히 체크하며 수익 실현 시점을 고심해야 한다. 비상장 주식의 수익 실현이 IPO로만 가능하단 생각은 고정관념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인기로 비상장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비상장 단계에서 수익 실현 하는 사례들이 다수 관찰됐기 때문이다.



④세금도 미리미리 꼼꼼하게


발 빠르게 비상장 주식에 투자한 선학개미라면 내년 연말정산을 대비해 비상장 주식에 대한 세금,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도 미리 체크해 두자. 비상장 주식은 대주주가 아니면 양도세가 없는 상장 주식과 다르게 매수매도를 통해 얻은 모든 차익에 대해 양도세가 매겨진다. 소액주주도 매매 차익에서 기본 250만 원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에 대해 양도세 10~20%(지방소득세 별도)을 내야 하며, 구체적인 세율은 투자한 기업 규모, 대주주 여부 등에 따라 다르다. 신고는 양도일이 속하는 반기의 말일부터 2개월 내로 예정 신고를 해야하고, 양도한 과세 기간의 다음해 5월에 확정 신고를 해야한다. 일반적으로 예정 신고를 하면 확정 신고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나, 케이스 별로 예외가 있으니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를 꼭 체크하자.


매도자가 납부하는 증권거래세의 경우 세율은 비상장 주식 매도 대금의 0.43%로, 비상장 주식 양도일이 속하는 반기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의 경우, 매도 시 삼성증권에서 원천징수되므로 개인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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