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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219.5m 상공에서 유리로 된 미끄럼틀을 타는 어트랙션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두바이에 위치한 ‘어드레스 스카이뷰 호텔 두바이’에서 즐길 수 있다.
전망대, 유리로 된 통로, 유리 슬라이드로 구성된 이 어트랙션은 219.5m 높이의 유리 통로를 따라 걷다가 건물 측면에 설치된 유리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방식이다.
미끄럼틀 길이는 46m로 어드레스 스카이뷰 호텔 트윈타워 52층과 옆 건물 53층을 연결한다.
이곳에선 별다른 안전 장벽 없이 하네스(등반 장비로, 허리와 다리를 밧줄로 묶는 장비)에 몸을 의지해 219m 상공 위를 걷는 ‘엣지 워크’도 체험할 수 있다
호텔 측은 “위가 떨릴 정도로 아찔한 어트랙션. 용감하게 할 자신이 있으신 분만 오세요”라고 소개하고 있다.
한편 두바이는 30일 기준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자가 격리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