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263750)를 이끌게 된 허진영(사진) 신임 대표가 취임과 함께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붉은사막·도깨비 등 초대작(AAA)급 신작으로 서구권 전통 콘솔 시장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펄어비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 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펄어비스는 좋은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최고의 게임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지금까지 한국 게임사 누구도 하지 못했던, 서구권 전통 콘솔 시장에서의 좋은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는 현지 퍼블리셔와 함께 오랜기간 철저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가져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펄어비스 이날 주주총회에서 허 대표 선임과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 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