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인구 증가"…CJ프레시웨이, 식물성 디저트 '더 건강한 베이커리' 출시




CJ프레시웨이(051500)가 우리 쌀과 밀로 만든 ‘더 건강한 베이커리’ 상품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첫 출시 상품은 비건 베이커리 9종과 고단백 쿠키 2종이다. 비건 베이커리 브랜드 ‘널담’과 협력해 만든 이 상품은 버터와 계란, 우유 등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디저트 위주로 구성해 비건 음식을 가볍고 즐겁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과 칼로리를 낮춘 것은 물론 통밀, 병아리콩 등을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은 살리고 단백질 및 식이섬유 함유량은 높였다.


종류도 파이, 마카롱, 마들렌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비건 파이는 마쉬멜로우 대신 병아리콩 크림이 들어간 100% 식물성 식품이며, 비건 마카롱은 아몬드 가루와 버터 대신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 만들었다. 마들렌 역시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병아리콩을 베이스로 만들어 풍미와 영양을 고루 갖췄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비건 인구가 늘어나고 주 1회 채식의 날을 지정하는 학교와 기업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비건 베이커리 상품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또 상반기 내에 우리밀과 쌀을 주재료로 한 카스텔라, 케이크, 머핀 등을 상품 라인에 추가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학교, 오피스, 레스토랑 등에서 많은 분들이 건강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