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 계획도 /사진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군은 2022∼2024년까지 총 30억원(기금 15억원·지방비 1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사업은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과 레저스포츠를 연계해 신규 스포츠 관광프로그램을 개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계절 꽃피는 플로피아', '1도 1뮤지엄'시책과 연계한 '플로피아 스포츠축제'를 주요 콘셉트로 하고 있다.
비금·도초권은 사이클 그란폰도(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 중부권은 배드민턴 리그, 자은도는 해양레저스포츠축제, 임자도는 해변승마축제, 안좌도는 퍼플섬 힐링 걷기 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꽃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휴가철을 겨냥해 펼쳐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전국의 스포츠동호인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신안군은 전망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스포츠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안이 국민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