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글로벌텍스프리(204620)(이하 GTF)가 금일(1일)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 시행에 강세다.
1일 오후 1시 48분 현재 글로벌텍스프리는 전일 대비 3.20% 상승한 3,5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부 발표에 따르면 외국인 입국자는 백신을 맞은 경우 격리 조치가 면제된다. 코로나19 이후 2년만에 방한 외래 관광객이 격리 없이 한국을 여행할 수 있는 시기가 열리게 됐다.
이같은 소식에 국내 1위 택스리펀드(내국세 환급대행 사업)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아시아 최초로 세금 환급 대행 업무를 시작했으며, 사후면세점(백화점·아울렛·명품 매장 등) 환금 사업을 하고 있다. 택스리펀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개별적으로 국세청에 세금 환급을 신청해야 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급금 회수 기간을 줄여주는 업무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부터 외국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와 함께 본격적인 리오프닝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글로벌 여행수요로 인해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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