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사진 제공=KPGA
테일러메이드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49)와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박찬호는 2023년 12월까지 2년 동안 ‘팀 테일러메이드’ 소속 선수로 활약하며 브랜드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4승을 거둔 박찬호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테스트에 응시했고, KPGA 코리안 투어 정규 대회에 추천 선수로 두 차례 출전하는 등 골프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테일러메이드는 “박찬호 선수가 팀 테일러메이드의 멤버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 한국에서 박찬호 선수가 가진 영향력을 미국 본사도 공감해 이번 계약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했다. 박찬호는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하게 돼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