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034230)가 가정 간편식(HMR) 시장에 진출한다.

파라다이스는 주요 호텔 및 리조트의 레스토랑 인기 요리 8종을 간편식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HMR 제품은 파라다이스시티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칼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중식당 ‘남풍’의 인기 메뉴로 구성했다. 먼저 이라스칼라가 만든 제품은 ‘볼로네제 딸리아뗄레 파스타’, ‘트러플 타야린 파스타’ 등 파스타 2종과 ‘트러플풍기 화덕피자’, ‘마르게리타 화덕피자’, ‘콰트로치즈 화덕피자’ 등 피자 3종이다. 특히 피자 3종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공수한 재료로 반죽한 도우를 48시간 숙성해 사용해 이탈리아 정통 화덕 피자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개발에는 이탈리아 출신의 체카토 총괄 수석 셰프가 참여했다. 남풍은 한국과 중국 본토에서 30여 년 경력을 쌓은 중식 부문 최고 권위자 전석수 총괄 수석 셰프의 참여 하에 ‘팔진해물탕면’, ‘사천짜장면’, ‘육즙과일탕수육’를 내놓았다.

이들 제품은 5일부터 현대백화점 온라인 식품 쇼핑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HMR 수요가 많아지면서 다양하고 특별한 식(食)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리미엄 HMR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호텔 미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제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유통 채널도 온라인 식품몰, 홈쇼핑 등으로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