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권욱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이달 중 용산으로 이전하는 대통령실 명칭에 대해 대국민 공모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인수위는 “국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용산시대를 열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이날 인수위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하고 ‘개방의 모든 것’ 게시판을 만들어 개방 당일 입장 방법, 등산로 코스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시작했다.
다음 주 중에는 청와대 개방 공식 홈페이지인 ‘온라인소통관’을 오픈해청와대 개방 안내와 등산로 이동 동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등을 공개한다. 향후 청와대 활용 방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창구도 만든다.
청와대이전태스크포스(TF) 팀장인 윤한홍 의원은 “5월 10일 청와대 개방은 윤석열 정부의 시작을 알리는 국민께 드린 첫 약속의 실천”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개방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