씰리침대가 6000만 원이 넘는 하이엔드 매트리스 '헤인즈'를 론칭하고 국내 초고가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씰리침대는 창립 141주년을 맞아 럭셔리 하이엔드 컬렉션 ‘헤인즈(Haynes)’를 론칭했다. 씰리침대 장인이 친환경 소재로 수공업 방식으로 제작한 제품으로 최고 사양은 6000만 원이 넘는 ‘초고가’ 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이날 론칭 간담회에 참석해 “141년간 이어져 온 씰리침대의 브랜드 헤리티지와 수면 기술력이 장인 정신 철학과 만나 이전에는 없던 차별화된 숙면 미학을 구현하는 럭셔리 하이엔드 컬렉션”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헤인즈’는 칼킹(CK) 플러시 풀세트 기준으로 6000만 원을 웃도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시몬스침대의 최고 사양보다도 높은 가격이다. 윤 대표는 “공업용 접착제 사용 없이 친환경적 수공업 방식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씰리침대 장인의 섬세한 수작업을 통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 매트리스 면을 고르게 펴거나 원단을 충전재에 고정시키는 등의 최소 11단계 주요 공정에 장인의 손길이 닿아 내구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씰리침대만의 기술인 ‘포스처피딕’ 스프링 기술의 가장 진보한 형태인 ‘ReST™II’ 티타늄 스프링이 적용됐다. 스프링은 3단계에 걸친 구간별 서포트 기능으로 신체 맞춤형 지지력과 몸을 감싸주는 듯한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한 씰리침대 특허 기술인 유니케이스XT가 적용돼 매트리스 어디에서도 동일한 편안하고 섬세한 지지력을 경험할 수 있다.
매트리스 원단은 친환경 소재인 호주산 최상급 메리노 울(양모)을 사용했다. 또한 헤인즈만을 위해 독점 설계 및 제조된 벨기에산 다마스크 패브릭을 사용해 현대적인 클래식 감성을 더했다. 목재는 호주 태즈매니아 섬에서 생산된 오크를 사용해 특유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물론 견고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여기에 독일 ECO 인증과 네덜란드 LGA 인증으로 친환경 및 제품력을 인증 받은 100% 천연 라텍스 소재를 사용해 소재에 예민한 사람들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의 취향과 니즈에 따라 맞춤형 제품으로도 주문 제작할 수 있다. 매트리스 경도부터 토퍼, 매트리스 하단의 패브릭 색상, 하단 프레임 다리 높이와 색상 등 약 2,800여 가지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과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