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관 예정인 서울 구로구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는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와 지역자활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구로동로42길 43에 위치한 건물을 리모델링해 총면적 949㎡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총 5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심리안정실, 조리실, 집단활동실, 교실 등이 마련된다. 이동식 침대가 들어갈 수 있는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와 천장 주행형 이송 장치인 호이스트 등 특수설비도 설치된다.
건물 지하 1층과 지상 3·4층에는 지역자활센터가 이전한다.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근로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구는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오는 6월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