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CI/ 사진제공=동양철관
서울시가 단계적으로 상수관을 교체하는 내용을 담은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강관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5분 기준 동양철관(008970)은 전날 대비 14.29% 급등한 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스틸(071090)(9.07%), 한국주철관(000970)(6.96%), 휴스틸(005010)(3.05%)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관업체 주가 급등에는 서울시가 발표한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20년 후 기후변화 시대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3073㎞의 상수관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에는 2040년까지 고도정수처리 용량을 늘리고,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