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연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가 지난 2일 제64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원상 학술상’은 이과학회가 최근 5년간 SCI(E)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 역할을 수행한 연구자 중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 분야 발전에 공헌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상연 교수는 유전성 난청 연구, 유전정보에 입각한 인공와우 치료 결과 예측 및 정밀의학, 이명 환자의 대뇌 활성도 변화에 대한 기능적 신경 영상 연구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다수의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상연 교수는 “최근에는 유전정보를 활용한 정밀의학 기반 치료 방침 수립 연구를 수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난청과 희귀질환으로 인해 고통 받는 환자에게 보다 도움 될 수 있는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