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 한미연합사 방문…연합방위태세 논의

성일종 국방위 간사·김성한 외교안보분과 간사 등 동행
헬기 이동하던 중 상공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도 살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6회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주한미군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기지에서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과 만나 한미동맹 및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당선인은 또 이날 평택기지까지 헬기로 이동하며 상공에서 평택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둘러봤다고 한다. 윤 당선인은 공장 전경을 살피며 "반도체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 산업들을 더 발굴하고 세계 일류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광대한 규모의 삼성 반도체 공장 시설에 특별한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이날 방문에는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한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간사, 김태효 인수위원, 이종섭 인수위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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