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투시도
서울 지역 내 아파트 청약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는 점, 재당첨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해 줄 열쇠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 청약 시장은 가점이 최소 50점을 넘어야 당첨을 기대할 만큼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서울 강북구에 공급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의 경우 최저 청약 당첨 가점이 54점으로 나타났다. 영등포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는 최저 청약 당첨 가점이 59점이었다.
문제는 앞으로 이러한 부동산 시장의 청약 과열 양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청약 가점이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 수(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17점) 등을 합산해 총 84점 만점으로 계산되는 만큼 50점 이상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부양가족, 가입기간 등이 상대적으로 적은 젊은 1인 가구에게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이처럼 과열된 청약 시장에서 소외된 1인 가구, 나홀로 세대가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통장 가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다. 즉,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동등하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분양시장 내에서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을 눈여겨보는 1인 가구 수요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인근에 들어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의 경우 오피스텔 청약 결과 높은 청약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오피스텔 96실 모집에 총 1만 2174건이 접수돼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오피스텔 공급호실 10%를 서울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한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만 4,072건이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거주자 우선으로 4실을 모집한 40㎡OA 타입의 경우 서울 거주자가 3599명이 몰리며 무려 899.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단지로 지하 6층~지상 28층, 2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26~48㎡의 도시형생활주택 288가구(공공임대 75가구 포함), 전용면적 32~40㎡의 오피스텔 96실, 지상 1~3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최근 도시형생활주택 청약 접수를 마무리하고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우수한 교통 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2호선 용두역, 도보 약 6분 거리에 1호선 제기동역, 도보 약 7분 거리에 청량리역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청량리역 상권 및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건설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적용돼 한층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