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뷰티 브랜드만 80여개…롯데온 ‘온앤더뷰티’ 론칭

뷰티 전문성 구축…총 300여 개 브랜드 입점
추천·선물하기·멤버십 등 차별화 쇼핑 경험

롯데온이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를 선보인다./사진 제공=롯데온

쿠팡, 네이버 등이 ‘프리미엄 뷰티’ 카테고리를 지속해서 강화하는 가운데 롯데온이 롯데백화점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뷰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롯데온을 뷰티 상품 구매 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채널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롯데온은 이달 12일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인 ‘온앤더뷰티(ON AND THE BEAUTY)’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온앤더뷰티는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기 브랜드 등 롯데가 엄선한 3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 뷰티 전문 매장이다.


온앤더뷰티의 가장 큰 강점은 80여 개에 달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이다.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조말론 등의 신상품을 포함해 인기 상품, 스킨케어, 향수 등으로 나눠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별 고객 리뷰도 확인할 수 있고, 각 브랜드 매니저가 직접 출연해 상품 설명과 메이크업 팁을 알려주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업해 선 출시, 단독 구성 등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선물하기 서비스도 개선했다. 인기 상품, 상황 별 테마, 카테고리, 배송시간 등으로 나눠 상품을 제안하며, 선물하기를 이용해 구매하는 상품에는 백화점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롯데온은 온앤더뷰티 전용 멤버십인 ‘온앤더뷰티 클럽’을 운영한다. ‘온앤더뷰티 클럽’은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에서 피부타입을 등록하고, 메시지 수신 동의만 하면 가입할 수 있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 1만 원 웰컴 쿠폰 및 매월 최대 12% 쿠폰팩을 제공한다.


앞으로 롯데온은 온앤더뷰티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온라인에서의 구매는 물론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해 고객의 상품 경험까지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롯데온은 온앤더뷰티 론칭을 기념해 백화점 뷰티 브랜드 구매 시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이달 12일에는 온앤더뷰티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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