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20대 여성이 몰렸다는 이 앱…관심사는 음악·OTT·웹툰

모바일인덱스 SNS·커뮤니티 분석 리포트
1위 네이버 밴드, 2위는 인스타그램
트위터 이용자 성비는 여성6 : 남성4
20대 여성이 30%…주로 강남 거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뮤니티 앱은 네이버 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발간한 ‘SNS, 커뮤니티 앱’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 2월 사용자수 1위 SNS 앱은 ‘밴드(1897만명)’였고 ‘인스타그램(1833만명)’이 2위를 차지했다.




또 트위터의 월 이용자(MAU) 수는 432만여 명으로 전년 동기(346만여 명) 대비 약 24.6% 증가했다. 여성 사용자 비율이 61.7%로 남성보다 높은 이용률을 나타냈으며 20대 여성은 전체의 30.7%를 차지했다.




트위터 20대 여성 사용자는 강남(10.4%), 서초(7.44%), 동작(7.15%)에 많이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들의 취향을 분석한 결과 ‘음악 구독 서비스 유저(86.3%)’, ‘OTT 구독 서비스 유저(77.8%)’, ‘웹툰 마니아(74.4%)’ 특성이 높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같이 쓰는 이용자가 특히 많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두 앱의 교차 사용자는 약 231만명으로 인스타그램을 더 자주 접속하고 틱톡을 더 오래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페이스북라이트, 페이스북메신저, 페이스북메신저라이트 등 주요 메타 플랫폼 앱 사용자 수(중복제외)는 매월 2000만명 이상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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