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화재가 발생했던 충북 오창 공장이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장초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9900원(2.23%) 오른 45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틀 연속 2%대로 하락하며 최근 주가 흐름이 좋지 않았으나 화재가 발생했던 오창 공장이 재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12일 장 마감 이후 충북 청주 오창읍에 있는 CAM4공장이 11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했다.
1월 21일 에코프로비엠 오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장에 전면 작업 중단을 명령했다. 오창 CAM4 공장은 2020년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매출 38.75%를 담당하는 곳이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관계 부처의 조사 이후 4월 11일 전면 작업 중지 해제 통보에 따라 생산이 재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