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이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여전히 리니지에 높게 의존하고 신작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67만 원에서 58만 원으로 하향했다.
13일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신작 부재와 향후 매출 전망이 어둡다고 내다봤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증가했는데, 이는 신작 부재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의 영향”이라며 “리니지 M과 2M의 매출은 자연감소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3분기 서구권 출시를 앞둔 리니지W의 전망도 좋지 않다고 봤다. 서구권에서 리니지 IP 자체의 인지도가 낮으며 같이 출시하는 블레이드&소울2가 국내 출시 이후 흥행이 부진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연구원은 “두 게임 모두 흥행 기대감이 높지 않을 것이지만 해외 지역 출시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