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001230)이 321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오후 들어 동국제강 주가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13일 오후 2시 5분 기준 동국제강은 전날보다 1150원(7.17%) 오른 1만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철강 제품 상승 호재로 강세 출발한 동국제강은 1만 6800원에서 주가가 머물렀지만, 자사주 취득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폭은 커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날 321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 자사주 취득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동국제강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자사주 취득 사유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