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MBA, 차세대 오너 육성 '글로벌YES 트랙' 전세계 30위에

[글로벌 경영인재 양성 요람 한국형 MBA]
IT·예술·의료 160개 과목 개설…국내 첫 ESG 트랙 개설도

한양대학교 경영관 전경.사진제공=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MBA)은 한양(Hanyang) MBA, 프로페셔널(Professional) MBA,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MBA 등 3개 과정 총 18개 세부 트랙에서 연간 16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강의를 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경영인재 양성과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경영 전반뿐 아니라 문화예술, 의료경영에서 정보기술(I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특성화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3개 과정 중 한양 MBA는 미래의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목표로 설계된 기본 과정으로 조직인사, 회계, 재무금융, 글로벌비즈니스, 경영전략·벤처, 경영정보, 마케팅, OSM(Operations and Service Management), 기업경영 등 9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기본 트랙인 기업경영 트랙은 전공 제한 없이 자유로운 과목 설계가 가능하다.



유규창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장

프로페셔널 MBA는 산업별로 특화된 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다. 의료경영, 금융투자, 디지털비즈니스, 문화예술경영, 글로벌YES(Young Entrepreneur Spirit),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6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에듀니버설 세계 MBA 순위 30위에 오른 글로벌YES 트랙은 가족기업 경영의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오너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 MBA 최초로 지난해 2학기부터 운영 중인 ESG 트랙은 ESG 투자·평가 관련 실무 전문가들이 팀으로 강의하는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내셔널 MBA 과정은 국제화 경영인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국·아시아 지역 문화와 지역 특화 경영자 양성 목적의 영어 전용 트랙인 KABS를 비롯 기업 중간 경영층의 집중 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GBM 트랙, 중국인 유학생에 특화된 글로벌기업경영(GEM)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GBM 트랙은 미국·유럽의 글로벌 경영대학에서 복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한양대 MBA는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졸업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MBA 원우회 주관으로 학술제와 동문 모교 방문의 날, 명사 특강 등을 개최해 동문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내달 9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며 입학 설명회는 이달 28일 오후 7시 경영관 7층 SKT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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