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시흥5동 복합청사 준공식을 15일 오후 2시 개최한다. 기존 청사는 1988년에 지어져 시설이 오래되고 공간이 좁을 뿐 아니라 이면도로에 위치해 주민들의 불편이 있었다. 새 청사는 문화, 행정, 복지시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개념 복합청사다. 지하 2층 지상 6층에 연면적 3057.9㎡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지하 1~2층 주차장, 1층 행궁마을 작은도서관·공유주방, 2층 통합민원실, 3층 체력단련실, 4층 주민자치회 사무실·자원봉사 캠프·강의실, 5층 대강강·다목적실, 6층 시흥행궁 전시관이다.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자연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패시브·액티브 하우스 공법을 적용한 미래지향적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