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물결과의 합당’ 당원투표 가결…찬성 82.76%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새로운물결 합당서약식에서 박지현·윤호중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새로운물결과의 합당 관련 권리당원 투표 결과 압도적 찬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이틀간 새로운물결과의 합당에 대해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은 82.76%, 반대가 17.24%였다.


투표는 총 선거인단 123만8685명 중 22만7311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18.35%였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중앙위원회 결의로 새로운물결과의 합당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합당과 동시에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되면서 경선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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