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마중물,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

대학생과 지역청년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바탕, 고용 촉진 노력

14일 영산대학교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대학생과 지역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영산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영산대는 14일 오후 2시 양산캠퍼스 홍익2관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노찬용 학교법인 성심학원 영산대 이사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김일권 경남 양산시장, 이상정 양산시의회 의장, 양쌍봉 고용노동부 양산고용노동지청 양산고용센터 소장, 권경휘 영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과거 시행된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의 연계사업으로, 올해부터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된다. 진로지도, 취업지원 등 지역청년의 고용을 촉진하고자 대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골자다.


강화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심리 등 통합 상담 연계지원, 지역청년 고용거버넌스 구축·운영, 청년고용 지원 사업 협력,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 2월 이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된 영산대는 향후 5년간 고용노동부, 경상남도 그리고 경남 양산시로부터 총 3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대학생과 지역청년에게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으로 축적한 인프라와 우리대학의 취업지원 노하우가 지역 청년고용과 지역사회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산대는 2016년부터 6년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추진하며 4차례나 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또 고용노동부장관상 및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 수상, 진로취업지원 선도대학 선정, 한국고용정보원 취업지원 우수사례집 소개 등의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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