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개인형퇴직연금(IRP) 1분기 수익률 트리플 크라운 달성

1년 원리금 보장·비보장·종합 수익률 1위
원리금비보장 증권업 평균 수익률 -0.06%
반면 신한금투는 1.99%로 앞서 나가


신한금융투자가 올 1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 3개 부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18일 신한금융투자는 2022년 1분기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IRP 원리금 보장상품과 비보장상품, 종합(원리금보장 및 비보장상품의 합계)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신한금융투자의 IRP형 원리금비보장상품의 수익률이다. 1분기 1년 수익률이 1.99%로 3개 분기 연속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증권업 평균(14개사) 수익률인 0.06% 손실 대비 두드러진 성과다. 14개 사 중 8개사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원리금보장상품에서도 신한금융투자는 1위 자리에 올랐다. 시장은행 대비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정기예금 등 상품 제공 확대, 현금성 보유자산의 만기고객 관리를 통해 금리상품 경쟁력을 높인 효과라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유망한 상품이나 TDF 중심의 퇴직연금 전용 상품만을 추천하는 일률적인 프로세스를 지양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투자 중심의 상품 제공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변동성과 수익성을 모두 고려해 포트폴리오 전략부서와 협업체계를 통해 투자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상품 등 투자성향별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 끝에 2022년 글로벌 시장의 약세 지속에도 IRP 고객의 원리금비보장형 수익률에서 변동성을 최소화하며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IRP 수익률 1위라는 타이틀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고객관점에서 퇴직연금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수익률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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