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3개 기업 118억원 투자유치…신규일자리 95명 창출

유망기업 2개사·컨택센터 1개사와 투자협약체결

허태정(왼쪽에서 세번째) 대전시장이 신화 정찬욱(″첫번째) 대표, 클레버로직 최영민(″두번째) 대표, 탑손해사정 전태옥(″네번째) 대표, 대전컨택센터협회 박남구(″다섯번째) 회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는 18일 대전시청에서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기업 2개사 및 컨택센터 1개사와 11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신화 정찬욱 대표, 클레버로직 최영민 대표, 탑손해사정 전태옥 대표가 참석했다.


신화는 디자인난간, 방호울타리 등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 전문기업이며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에 약 65억원을 투자해 공장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클레버로직은 방송, 4G, 5G, 위성, 시스템 영역 등 통신모뎀기술기반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장대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이전할 예정이며 투자규모는 약 50억원이다.


탑손해사정은 보험금 산정 심사업무 및 조사하는 손채사정업 기업으로 현재 대전 서구에 센터를 두고 있으나 DB손해보험 해피콜 및 정보입력 업무 확대에 따라 대전 중구에 50석 규모의 센터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시는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하반기 또는 2023년 상반기에, 장대도시첨단 산업단지는 2024년에 분양해 기업들이 계획한 일정대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컨택센터 조기 정착을 위해 상담사 채용 시 대전시민 채용, 인력양성·홍보 등에 있어 대전컨택센터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3개 기업의 투자가 진행되면 95명(신화 15명, 클레버로직 30명, 탑손해사정 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이 가진 풍부한 인프라와 함께 관련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대전시도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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