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가 19일 삼성금융사(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와 산학협력을 통해 디지털 종합역량을 보유한 최고 수준의 디지털 내부전문가를 양성하는 ‘삼성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 입과식을 삼성 금융캠퍼스 리더스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과식에는 이태희 기획부총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삼성생명 홍선기 부사장을 포함한 삼성금융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삼성금융사 디지털 전략과정’은 삼성금융연수원, 국민대 경영대학원, 투이컨설팅이 산학협력으로 공동 개발한 석사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데이터 분석, 디지털 비즈니스 등 디지털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 교육과 디지털 기획부터 디지털 개발, 디지털 마케팅까지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학습하고 이를 현업에 바로 적용하는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활용 교육으로 구성된다.
삼성금융연수원과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오는 7월 말까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각사의 차세대 디지털 인재로 선발된 2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수와 현업전문가로 구성된 30여 명의 강사진이 총 252시간의 교육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홍선기 삼성생명 부사장은 이번 입과식에서 “현재 금융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앞으로의 10년의 변화가이미 와버린 상황에서 고객 중심의 온오프라인 경험 제고 및 AI, 데이터,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서비스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확대, 핀테크 기업의 약진 등 업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디지털 금융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삼성 금융사의 통합 플랫폼인 모니모를 지난주 오픈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본 과정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하며 삼성 금융의 디지털 내부전문가를 양성하는 명품 과정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태희 국민대학교 기획부총장은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AI빅데이터, 디지털 금융,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대학원 교육과정 개설과 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교육 노하우와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삼성금융사가 우수한 디지털 내부전문가를 지속해서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