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회적경제도시 브랜드 대상 수상…압도적 1위, 브랜드 파워 과시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19일 진행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시상식에서 사회적경제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째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평가하고 선정하는 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부문 대상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설됐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상기도·인지도·마케팅 활동·브랜드 선호도 등을 평가한 결과 사회적경제도시 부문에서 76.9점을 받아 평균 57.7점에 그친 다른 8개 도시들을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대구의 사회적경제는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 한 정책수립과 사업 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민·관정책협의회, 사회적경제혁신타운 TF팀, 코로나 대응 TF팀 등을 구성·운영해 효과적인 정책과 사업을 발굴했다. 또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유통지원센터 공모·선정, 사회적경제 종합유통 채널 매출 규모 30배 성장,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플랫폼 조성, 코로나19 극복 사업화 추진, 소셜프랜차이즈 육성 등의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민관 협업시스템에 기반 한 대구형 정책 개발과 사업화가 높은 점수를 받아 사회적경제 대표브랜드로 선정된 것 같다”며 “‘사회적경제 도시, 대구’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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