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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에서 탈락한 김병주 나주시장 예비후보가 20일 공천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 정체성과 기여도, 대선 기여도에서 충분한 역할을 하고 병역·전과·재산·학력 등 모든 분야에서 감점사유가 없었다"며 "컷오프의 근거로 삼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심사기준과 공천배제 사유를 후보자 본인에게조차 알려주지 않는다면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반한 전형적인 밀실공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빠르면 3~5일 내에 재심 청구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재심위의 공정하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민주당 전남도당 공천심사관리위원회는 나주시장 경선 후보 심사대상 10명 중 '윤병태·이민준·최용선 후보' 3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