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자동차 기업 테슬라가 올해 1분기에 23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실적 발표 후 테슬라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5%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1분기 매출이 187억6000만달러(23조1600억 원)로 지난해 같은기간 103억9000만달러보다 80%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의 매출 추정치 178억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의 높은 전기차 판매가격과 기록적인 배송 실적 덕분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