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1Q 영업이익, 전망치 10% 밑돈 3018억원

전년 대비 4.5%↑ 전분기 보다 14.1%↓
증권사 전망치 11% 하회…인건비 영향


네이버는 올 1분기 매출 1조8452억 원, 영업이익 30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1%, 4.5% 늘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4.3%, 14.1% 감소하며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증권사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1.6% 밑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매출 1조8771억 원, 영업이익 341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8432억 원 △커머스 4161억 원 △핀테크 2748억 원 △콘텐츠 2170억 원 △클라우드 942억 원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새로운 경영진은 검색, 커머스, 결제, 핀테크 사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내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에서는 웹툰 등의 자체적인 성장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하여 빠르게 성과를 가시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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