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CEO가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을 만나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광역시와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21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스테판 드블레즈 CEO는 지난 20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미래차 친환경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미래차 클러스터는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구축된다. 완성차-협력업체-지자체가 미래차 전환을 위해 긴밀한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는 생태계 참여자를 위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 상생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클러스터 참여 기업이나 컨소시엄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부산시는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미래차 중심으로 조속히 재편되도록 촉진하고, 향후 클러스터를 동북아 미래차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사업 시행 방안과 일정은 르노코리아와 부산시가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