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1일 이진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의왕시 소재 백운보트장에서 내수면 유·도선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 활동은 도의 ‘2022 행락철 유·도선장 도-시군 합동 안전 점검’의 하나로, 안전관리실장 주관하에 이뤄지는 현장점검은 지난 5일 안성 강건너빼리 도선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의왕 백운보트장은 서울 및 수원시 등 접근성이 원활해 도내 유·도선장 중 행락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점검은 선체 및 기관 안전성, 인명구조 장비 비치 유무, 사업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선원 등 비상훈련 이행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18일 자로 해제된 상황이지만, 여전히 유행이 진행 중인 만큼 방역 활동에 지속해서 신경 써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 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행락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박사고 예방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며 “유·도선 관련 종사자와 관광객들도 안전 수칙과 방역 수칙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