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대학과 인근 사업체의 협력을 도모하는 ‘대학 인근 산업체 현안문제 해결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인근 산업체의 어려움을 지역 대학이 해당 기업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산학 협력사업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인재를 육성하는 인재양성사업으로 나뉜다.
지산학 협력사업은 대학과 인근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으로, 2개 사업단에 사업비 6000만 원을 지원한다. 대학이 중심이 되는 사업단은 인근 산업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국내외 인증, 공정개선, 기타 과제 중 2가지 이상을 선택해 관련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인재육성사업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1개 사업단에 7500만 원을 지원한다. 참가 대학은 협약기업의 채용수요를 반영해 디지털 인재, 신기술 인재, 전통산업 인재, 플랫폼 인재, 기타분야 중 1가지 분야의 전문교육을 실시해 취·창업을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부산시청 누리집에 게재된 사업 공고문을 참조해 내달 9일 오후 5시까지 시 지산학협력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대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내달 중으로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