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청 9주년 기념식 개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이자 신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조성

이시종(왼쪽에서 아홉번째) 충북도지사와 맹경재(″여덟번째)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청 9주년 기념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오송C&V센터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청 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도의원, 오송읍 주민자치위원장 및 이장협의회장 등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13년 2월 14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고 같은 해 4월 26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되어 초대 전상헌 청장, 2대 전형식 청장에 이어 지난 1월 임명된 맹경재 청장이 이끌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 바이오폴리스 지구 및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 및 분양을 마무리했고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 소방청 119항공정비실 등 우수 공공기관 및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등 해외 유망 바이오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 및 지원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제2의 도약을 위해 현재의 경자구역 중심 개발 패러다임을 바꾸어 경자구역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이자 신수도권 경제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오송은 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바이오폴리스, 화장품산업단지, 바이오산업단지, 역세권 지구, 컨벤션센터 등이 중심이 되어 도시로 형성되어 가고 있다.


향후 제3국가산업단지, 청주(강내)하이테크밸리와 세종 조치원을 아우르는 25만 국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는 “그동안 지지부진하였던 에어로폴리스 2지구 이주자택지 조성문제를 청장 이하 직원들이 행정력을 집중하고 이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원만히 해결해 나간 것에 대해 노고를 치하한다”며 “경자구역을 기존의 산업단지 개념에서 벗어나 하나의 도시를 조성한다는 생각으로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중부권 유일의 국제도시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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