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지역상권 활성화 및 환경보호 활동 지원 위한 ‘착한태그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착한태그 캠페인’의 첫번째 파트너로는 울릉군이 선정됐다.
‘착한태그 캠페인’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자료와 마이태그를 접목시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지역 내 마이태그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된 혜택만큼 BC카드에서도 환경보호기금을 조성해 지자체로 전달한다.
이날 협약식을 진행한 BC카드는 울릉도 및 독도 해양생태계 정화 활동에 필요한 해양청소기금 3000만원과 울릉군에서 고객이 결제한 금액 중 마이태그로 혜택이 제공된 금액(최대 1000만원) 등 최대 4000만원의 환경보호기금을 조성해 연내 울릉군 측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울릉군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된다. 10월 31일까지 마이태그에 응모한 고객이면 누구나 울릉군 내 △관광지 : 30%(최대 1만원) △요식 : 10%(최대 2만원) △특산품/마트 : 10%(최대 2만원) △숙박 : 최대 3만원(30만원 이상 결제 시) △렌터카/여행사 : 최대 2만원(30만원 이상 결제 시)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기간 내 1인 1회로 업종별 할인한도가 적용된다. 특히 기간 내 울릉군에서 금액에 관계 없이 첫 결제한 고객에게는 울릉군 내 전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마이태그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ESG 가치 실천을 위해 지자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으로 지자체와의 상생과 착한소비를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