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림로봇,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주최 탄소중립 포럼 참가

‘아프리카-한국 B3W 탄소중립’ 포럼 참가, 탄소중립 추진전략 및 협력방안 주제로 발표 진행

휴림로봇(090710)은 ‘넷제로 2050 기후재단’에서 주최하는 ‘아프리카-한국 B3W 탄소중립 포럼’에 참가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설립된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은 외교통상부 소관의 비영리법인이다. 넷제로 기후재단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더 나은 세계 재건(Build Back Better World, B3W) 추진을 위해 한국 기업의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구현 사례와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협력 방안이 발표됐다.




이번 포럼에서 발표를 맡은 이권노 휴림로봇 사장은 휴림로봇의 인공지능(AI)·로봇의 활용 사례에 대해 설명하면서 산업용 로봇을 제조업의 생산공정에 적용할 경우 가격경쟁력과 생산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휴림로봇이 보유한 AI 및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계열사 휴림건설과의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 협력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건설 과정에서 휴림로봇의 기술을 활용할 경우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들어지는 에너지의 합이 최종적으로 ‘0’이 되는 ‘제로 에너지 건축’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은 2050년까지 배출탄소량과 제거탄소량을 더한 순 탄소 배출량이 0이 되도록 만드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로봇과 AI 등 최신기술 도입 시 생산공정을 최적화해 전력소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생산효율성 증대로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어 관련 기술의 적용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이권노 휴림로봇 사장은 “휴림로봇의 산업용 로봇을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설비 제작이나 전기차용 2차전지 생산에 적용,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며 “휴림로봇이 개발한 화재관제로봇, 드론 등을 이용해 화재발생을 방지하고, 계열사 휴림건설을 통해 제로 에너지 건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림로봇이 보유한 AI 및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국가의 탄소 중립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휴림로봇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장대식 넷제로 기후재단 이사장은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휴림로봇도 사회적 가치실현과 사회공헌을 위해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 이라며 “휴림로봇의 로봇, 인공지능 기술이 탄소배출량 절감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림로봇은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WIS 2022’에서 자체 개발한 AI 자율주행로봇 ‘TETRA-DSV’를 선보인 바 있다. 휴림로봇은 TETRA-DSV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로봇기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이번 ‘아프리카-한국 B3W 탄소중립’ 포럼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르 주한 가봉 대사 △므웬데 므원지 케냐 대사 △알리 모하메드 마가쉬 나이지리아 대사 △샤픽 라샤디 모로코 대사 △월버 치시야 시무사 잠비아 대사 등 20개국 주한 아프리카와 △압둘 하킴 아타루드 아프가니스탄 대사 및 외교관이 참석했다. <끝>




[사진자료] 휴림로봇 아프리카-한국 B3W 탄소중립 포럼(사진제공=휴림로봇)

설명: 왼쪽부터 이권노 휴림로봇 사장,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 겸 휴림로봇 회장, 김봉관 휴림로봇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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