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재즈페스타, 매진으로 놓쳤다면 무료 온라인 공연 즐겨요

26일 개막해 내달 1일까지 열려…웅산 등 국내 대표 재즈 아티스트 출연
노들섬 오프라인 공연 20분 만에 매진, 온라인 무료 공연으로 즐길 수 있어

2022 서울재즈페스타 메인 포스터. 사진 제공=한국재즈협회

한국재즈협회는 다음 달 1일까지 노들섬 일원에서 열리는 ‘2022 서울재즈페스타’를 온라인에서도 네이버 나우와 네이버TV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연에 목말라온 애호가들이 오프라인 공연을 20분 만에 모두 매진시킨 덕이다.


한국재즈협회는 이번 공연에 대해 오는 30일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한 행사라며 이같이 전했다. 웅산·마리아킴·한영애·바비킴 등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재즈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공연 외에도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렉처 콘서트, 다섯명의 디바들이 펼치는 디바스 콘서트와 메인 콘서트들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온라인 사진전도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한다.


지난 26일 진행된 유사랑의 렉처 콘서트는 3500명의 온라인 관객들이 네이버TV를 통해 관람했다. 협회 관리자와 소속 아티스트도 댓글창에 등장했고, 온라인 관객들의 질문을 받으며 소통을 하기도 했다. ‘맥 더 나이프’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스 오프 유’ 등 익숙한 넘버들과 화려한 스캣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7일에는 재즈보컬 혜원의 렉처콘서트가 7시부터 열린다. 메인 콘서트는 28일부터 열릴 계획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한국재즈협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