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취업 고민 청년…SKT '이프랜드'가 지원한다

진로설계·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 진행
내달 18일까지 '오픈콜라보 클래스' 운영

SK텔레콤이 미취업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K텔레콤과 청년재단의 오픈콜라보 클래스 포스터. 사진제공=SK텔레콤

27일 SK텔레콤은 청년재단과 함께 미취업 청년들을 위한 ‘오픈콜라보 클래스’를 5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콜라보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취업 역량을 높이기 어려웠던 미취업 청년과 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고용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만 18~34세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픈콜라보 클래스는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소그룹 워크숍을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SK텔레콤의 ESG 사업을 직접 기획하는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사람 대신 인공지능(AI)이 전화를 걸어 대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AI 플랫폼 ‘누구 비즈콜’을 활용해 교육 관련 피드백을 줄 예정이다.


오픈콜라보 클래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년재단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지영 SK텔레콤 ESG얼라이언스 담당은 “SK텔레콤의 AI·메타버스 기술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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